몇 개 할 게 더 있었지만 그냥 이 잡지는 이 기사로 끝냅니다. 이 둘의 조합으로 마크로스 말고 따블오; 대담 같은 것도 있던데.. 내용을 모르니orz 마크로스도 잘 모르긴 하지만요 ㅠ,.ㅠa;; 시리즈 자체를.. 듣기만 많이 들었지 본 게 없어서.. ^^; 여튼 기사 나갑니다~
VOICE NEWTYPE No.025 マクロス フロンティア 나카무라 유이치(中村悠一) x 카미야 히로시(神谷浩史)
두 사람은 "대비"의 관계
25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인기 시리즈 『마크로스』. 그 최신작 『마크로스 F』에서 함께 연기를 하게 된 것이, 주인공 사오토메 알토 역의 나카무라 유이치와 알토의 동급생 미하엘 브란 역의 카미야 히로시이다. 제 1화를 카미야 씨의 집에서 함께 봤다는 두 사람에게 그 감상과, 알토와 미하엘 각각의 인상, 관계에 대해 들어보았다.
알토의 첫인상은 예쁘고 귀여운 여자 아이
─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마크로스 시리즈』에 대한 두 분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나카무라 : 리얼 타임으로는 보지 못했지만, 못봤어도 그 존재는 알고 있어요. 그런 작품이죠.
카미야 : 저는 제일 첫 시리즈 때가 소학교 저학년이었어요. 가끔씩 보기는 했지만 당시의 저에겐 채널권이 없어서…… (웃음). 그리고 추억으로 남아있는 게 『마크로스 2』예요. 성우 공부를 위해 연습으로 썼던 작품이어서.
─ 그렇군요. 이번 작품에 대해선 두 분이서 뭔가 이야길 하거나 하셨나요?
나카무라 : 그러고 보니, 아직 역할이 안정해졌을 때, 카미야 씨랑 「어떻게 될까요」라며 이야길 했었죠?
카미야 : 그치만 「떨어지면 창피하니까 비밀로 해두자고」라면서.
나카무라 : 방심하지 않도록, 말이죠!
카미야 : 그러고 나중에 1화는 저희 집에 모여서 함께 봤었구요.
나카무라 : 맞아요. 1화도 메카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서 좋았어요. 발키리(전투기) 장난감도 샀구요.
카미야 : 「너도 사!」라고 메일을 보냈었지 (웃음).
─ 알토의 첫인상은 어땠었나요?
나카무라 : 제일 처음 봤을 땐 여자라고 생각했어요. 초기 일러스트는 더 귀여웠어서 「이건 나한텐 좀」이라고. 근데 실제로 대본을 읽어봤더니 사실은 남자다운 캐릭터더라구요. 고집 있고 금방 정색하고 대들고. 여성스러운 외모를 맘에 들어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 정도라면 나라도 할 수 있어」라고 생각 했습니다.
카미야 : 저도 「미인이네~」라고 생각했어요. 머리카락이 찰랑거리는 게 매력적이예요. 그리고 나카무라 군이 「알토라면 이렇게 말하겠구나」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연기를 하고 있어요. 분하지만, 나카무라 군의 가장 멋진 부분을 보일 수 있는 역이구나, 라고 생각해요.
나카무라 : 그 부분, 좀 더 칭찬해주세요!!
카미야 : 라고, 나카무라 군이 말했다, 라고 확실하게 써주세요 (웃음).
나카무라 : (웃음). 뭐, 디렉터 분께 지적 당할 때도 있지만요. 3화에서는 알토는 순진하다는 (숫총각-_-) 설정인데 「여성을 대하는 게 너무 익숙한 연기가 되어버렸어」라고 지적 받아서 순수했던 때를 최선을 다해 떠올려냈어요…….
─ 다음으로 미하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카미야 : 미하엘은…… 어느쪽이냐 하면 나카무라 군에 가까운 타입 같아요. 머리가 좋은 점이 비슷한 듯.
나카무라 : 그, 그런가요……?
카미야 : 내가 좀 단락적이잖아. 생각하는 걸 금방 말해버리는 성격이니까, 난 오히려 알토에 가깝지 않을까?
나카무라 : 저는 미하엘과 레온으로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생각 했었어요. 알토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 때는 미하엘이 안경 쓴 캐릭터란 이유만으로 「단정한 우등생」이라 믿었어요. 근데 1화를 봤더니 단지 쿨하기만 한 게 아니더라구요. 농담도 하고, 여자를 보면 바로 찝적대고. 외곬인 알토와 정반대예요.
카미야 : 두 사람은 "대비"적인 것 같아요. 알토의 서투름을 미하엘이 이끌어준달까. 미하엘은 사실은 노력형 천재니까요. 거기다 연령적으로 두 사람은 동급생 같은데 미하엘은 알토보다 위에 있지 않으면 안돼요. 「다른 사람보다 위의 역할」이란 게 어려워서, 알토와 대비를 내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VOICE NEWTYPE No.025 巻頭特集 声優アワード 시너지 상(シナジー賞) 가면라이더 덴오(仮面ライダー電王/Masked Rider DEN-O) 모모타로스 역 - 세키 토시히코, 우라타로스 역 - 유사 코지, 킨타로스 역 - 테라소마 마사키, 류타로스 역 - 스즈무라 켄이치
모모타로스 역 세키 토시히코(関俊彦) 대표 인터뷰
처음 해보는 연기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 지금 다시 되돌아 봤을 때 『가면라이더 덴오』는 어떤 작품이었던것 같나요?
전 원래 성우일을 하면서 특촬 작품에 참가하게 된 것이 처음이어서 모든게 다 처음이었는데, 나중에 들어 보니 작품 자체가 여러 면에서 처음 시도하는 면이 많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면라이더 목소리를 성우라는 직업의 사람이 담당하는 것도 처음이었다고 해서, 다시금 좋은 시기에 출연할 수 있었던 거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그냥 기쁘기도 하고, 무척 감사드릴 일인 것 같아요.
─ 목소리를 담당하는 대상이 하나가 아니란 것도 특별했던 것 같아요.
저희들은 보통 애니나 외화 일에 익숙해져 있는데, 외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인 사토 타케루 군에 맞춘다는 방식에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기도 했어요. 단지, 료타로라는 주인공에 제가 씌워진다는 연기는 굉장히 즐거웠었고, 멋진 수트 액터분들의 연기에 제 연기를 맞춘다는 것도 굉장히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어릴 적 가면라이더와 울트라맨은 제 머릿 속에서 굉장히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존재였으니까요. 「가면라이더를 할 수 있게 된건 굉장한 거구나…」란 생각이 지금이 되어서 서서히 커져온단 느낌이 드네요.
─ 그만큼 획기적인 작품이었단 거네요.
애시당초 이 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에에, 왜?」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웃긴 얘기지만, 성우어워드라는 이벤트에 있어서도 "좋은 일"이었지 않나 싶어요. 저희들이 수상했으니까 그런 게 아니라, 이런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장르의 일도 포함해서 수상을 한다는 건 앞으로 이쪽 일을 하게 될 사람들을 위해서도 길이 하나 열린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이런 의미에서 반대로 이 성우어워드란 것에 대해 조금은 공헌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VOICE NEWTYPE No.025 巻頭特集 声優アワード 신인 남우상(新人男優賞)- 하타노 와타루 (羽多野渉)
작품, 캐릭터, 대사 하나 하나를 소중히 해가고 싶습니다.
침착한 역할이 많지만, 정작 제 자신은 소심해요.
─ 신인상 수상 소감 부탁 드립니다.
그저 놀라울 뿐이예요. 아직도 전혀 실감이 안날 정도예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서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서 주신 상이란 걸 알고 감사의 마음이 가득해졌습니다.
─ 작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2007년은 처음 시작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나레이션이나 잡지, 영화 등 얼굴을 보이는 일들, 그리고 노래에도 도전 했었구요.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것도 중요했었기에, 무슨 일이든 우선 도전해보고, 그리고 여러분들의 반향을 들어보려고 했어요.
─ 특히 인상에 남은 역할이 있다면요?
『지구로…』의 샘 휴스턴 역은 어머니도 알고 계시는 작품이고, 결정 되었을 땐 굉장히 기뻤어요. 초능력자가 가득 나오고 있는 와중에, 평범한 인간이면서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는 슬픔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연기 했었어요. 굉장한 선배님들께 둘러싸여 긴장했었지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 하타노 씨라고 하면, 차분한 역할의 인상이 있어요.
제 자신은 사실 침착함이 없어요. 수록 전에도, 마치 지금부터 장거리를 뛸 선수처럼 계속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거나 (웃음). 제가 좀 소심해서 몸을 부드럽게 해주지 않으면 목소리가 안나오는 거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어버리거든요. 앞으로는 어린 시절에 즐겨봤던 로보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같은 열혈 캐릭터도 연기해보고 싶어요.
─ 올해의 포부에 대해 들려주세요.
이 일은 보시는 분, 들어주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행복을 느끼신다거나, 웃으실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상을 받은 걸로 중압감이 아니라 긍지를 느끼고 싶어요. 3월 13일 생일 전에 받은 굉장한 선물에, 이번엔 제가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품 하나하나, 캐릭터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열심히 해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