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카스키?

성우 아니메디아 2007.10 『機動戦士ガンダム00』

8월 19일, 기대의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성우진이 발표되었다. 건담 마이스터 4명과, 각 진영에 소속된 키(key) 캐릭터 5명을 소개한다.

그라함 에이카 역 나카무라 유이치(中村悠一) : 유니온의 에이스 MS파일럿. 27세
루이스 하레비 역 사이토 치와(斎藤千和) : 사지와 같은 고교에 다니는 GF. 17세
사지 크로스로드 역 이리노 미유(入野自由) : 경제특구 일본에 사는 고교생. 17세
마리나 이스마일 역 츠네마츠 아유미(恒松あゆみ) : 중동의 나라 아자디스탄의 제1황녀. 24세
패트릭 코라사워 역 하마다 켄지(浜田賢二) : AEU의 에이스 MS파일럿. 28세


건담은 탈 수 없다 해도
건담 마이스터 4명과는 다른 진영에 소속된 5명의 성우들과의 인터뷰!

파일럿, 학생, 공주님 …… 건담과 만난 사람들

─ 이 『건담 더블오』세계의 지상에는, 아메리카 합중국을 중심으로 한 「유니온」, 중국, 러시아, 인도를 중심으로 한 「인류혁신연맹」,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AEU」의 3개의 세력이 있군요. 여러분들은 말하자면 「건담」의 적! 다른 입장의 대표 캐릭터라는 거네요.

하마다 : 제가 맡은 패트릭 코라사워는 AEU의 프랑스의 파일럿 입니다. 어쨌거나 이름의 임팩트가…… (웃음). 자세한 건 아직 모르겠지만, 뭔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귀여움과 불쌍함을 더해 둘로 나눈 듯한, 깜짝 놀랄만한 역이예요.

츠네마츠 : 어쩌면 주인공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있게 될지도! (웃음)

하마다 : 에에에에……그럴……려나?

나카무라 : 제가 연기하는 그라함은 유니온의 파일럿입니다. 겉보기엔 좀 거슬리지만 ,의외로 노력가에다 착실하고 품행도 바르고, 심지가 강한 녀석이예요. 가장 『건담』스러운 대사를 하는 캐릭터라고 미즈시마 감독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다른 역과 어떻게 얽혀갈 지 기대됩니다.

츠네마츠 : 마리나는 24세의 황녀예요. 제 나이와 비슷한 역을 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두근두근해요. 거기다 히로인이라 좀 긴장이 돼요! 진정되지 않는 기분으로 매일을 보내고 있어요…….

이리노 : 사지는 일본의 학생이예요. 여러 세력들과는 다른 곳에 있는, 가장 시청자들과 가까운 존재입니다. 아직은 아무 것도 몰라요. 정말로 (웃음).

사이토 : 역이 결정되었을 때, 『얏호~ 미유 군의 연인이다♥』라며 기뻐했습니다 (웃음). 1화 수록에서는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이전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긴장하고 있어서, 이게 『건담』의 긴장감인가- 라며, 굉장히 귀중한 것을 본 기분이 들었어요.

하마다 : 연방이나 지온이라고 하는 2대 세력이 아니라, 지구상에 여러 세력이 전쟁을 하고 있다는 건, 리얼한 단면이예요. 지금까지의 『건담』과는 다르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카무라 : 동경하던 『건담』에 나오게 되어서, 거기다 후루야 토루(古谷徹, 나레이터) 씨와 함께라니, 다시금 굉장하다는 걸 실감 했습니다…….

─ 앞으로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츠네마츠 :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저도 건담에 타보고 싶어요! …… 무리?

사이토 : 전쟁으로 전쟁을 멈추게 한다니…… 이상한거죠? 그게 모순이라 생각되는 건, 일반적인 기준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저나 이리노 군이 연기하는 평범함이 흔들려서는 안돼요. 건담 사상 가장 평범한 사람을 최선을 다해 연기 하겠습니다!

이리노 : 얼마만큼 평범하게 할 수 있을까……

사이토 : 임무가 막중해요!

성우 아니메디아 2007.10 가을 신방송 특집『수신연무(獣神演武)』
타이토(岱燈)역 스즈무라 켄이치(鈴村健一) & 코요우(虎楊)역 코야마 리키야(小山力也)


뜨겁게! 화려하게!

궁극의 아시안 판타지가 드디어 막이 올랐다!!
구상 7년. 충분한 준비 끝에 드디어 TV 애니화가 된 『수신연무』.
『강철의 연금술사』의 원작자 아라카와 히로무 씨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된 이 작품에 대해, 스즈무라 켄이치 씨와 코야마 리키야 씨가 뜨겁게 이야기한다!


액션에도 주목해야 할 열혈 애니메이션!

─ 10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방송 『수신연무』. 캐릭터의 외관으로부터도 중화풍 판타지 분위기가 보이는데, 어떤 스토리인가요?

스즈무라 : 긴가 반죠(銀河万丈) 씨께서 연기하시는 케이로가, 제가 연기하는 타이토가 식객으로 있는 연통사(蓮通寺)에 혼자서 들어오는 부분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케이로에 살해 당한 동료의 원수를 갚기 위해 타이토는 여행을 나섭니다. 그 도중에 코야마 씨가 연기하는 코요 등과 『오신투사(五神闘士)』라 불리는 사람들이 얼굴을 보이며 등장하고…… 라는 게, 서반의 이야기입니다.

코야마 : 주인공인 타이토는 외관대로의 열혈 소년으로, 스즈무라 군에게 딱인 역이예요. 처음엔 날뛰는 씬 뿐이어서, 보기에 힘들어 보였어.

스즈무라 : 3화 정도까지는 특히 소리 지르기만 하니까요……. 타이토는 외곬에다가 열혈이어서 사리에 어긋나는 것은 싫어하고 친구를 생각하는, 어느 정도 왕도적인 히어로예요. 이렇게까지 알기 쉽고 바보인 열혈 캐릭터는 애니 업계적으로도 오랜만 아닌가요?

코야마 : 음, 확실히 그렇네. 코요는 이제부터 이야기 할 인물이지만, 타이토 무리에게 여러 가지로 얽힐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연상이고, 인생의 신맛 단맛을 알고 있어요. 프라이드가 높은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스즈무라 : 코요는 자신의 운명을 어딘가 즐기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타이토나 다른 등장 인물보다 어른스러운 느낌이예요.

─ 볼만한 점 중 하나로, 액션씬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스즈무라 : 제작하시는 분들께서, 와이어 액션의 움직임을 애니에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것에 도전하고 있는 듯 해요. 수록 중에 영상을 보고 있으면 점프하는 데도 원쿠션이 들어가거나 해요. 리얼한 움직임에 애니에서의 효과가 더해져 있어서 다른 액션 작품과는 한차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코야마 : 무기를 사용하고 있어도 그들의 전투는 육탄전이니까요. 어디까지나 『몸이 재산』이라는 점도 주목입니다.

스즈무라 : 그리고 『오신투사』 중 하나인 린메이(麟盟)의 그림도 섹시하게 그려져 있어서 좋아요 (웃음). 그녀의 씬은 대본의 지시 부분에도 『섹시하게』라고 적혀 있어요. 애니메이터 분들도 의식해서 그리고 계신다는 게, 영상을 봐도 잘 알겠더라구요.

코야마 : 근데, 이거 캐스팅을 얼굴을 보고 한걸까?

스즈무라 : 또 갑자기 무슨 소리세요 (웃음).

코야마 : 아니 케이로는 긴가 씨 그 자체란 느낌 들지 않아?

스즈무라 : 그건 그렇지만요 (웃음). 그리고, 이런 식으로 갑자기 코야마 씨는 라디오에서도 화제를 돌리세요.

─ 두 분은 8월 말부터 시작한 웹라디오의 메인 퍼스날리티시죠? 이쪽은 어떤 내용의 방송인가요?

코야마 : 저는 어디까지나 보조역으로 관여하고 있어요. 어려운 건 전부 라디오의 제왕이 해주니까 (웃음).

스즈무라 : 맘대로 저를 라디오의 제왕으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웃음).

코야마 : 아니아니, 나는 『아 아~ 오 오~』하며 끄덕이고 있을 뿐이니까 말야.

스즈무라 : 그렇지 않아요. 끄덕이고 있는 거야 어쨌건, 굉장히 엉뚱한 면을 보여 주시잖아요. 저는 라디오의 경우 기본적으로 진행을 하는 건 있어도 당하는 역할의 포지션이 많아요. 하지만 그런 제가 일절 끼어들 수 없을 정도로 코야마 씨의 엉뚱함에 지고 있어요. 아까처럼 언제 어떤 화제가 갑자기 나올지 몰라요!

코야마 : 아냐아냐, 이 라디오는 정보 방송이어서 알림 사항이 가득 있어요. 그걸 본 스즈무라 군이 『이건 제가 어떻게든 할게요』라고 말해줬기 때문에 저는 듣고 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스즈무라 : 그런 것 치고는 버라이어티 색 짙은 내용이 되었어요. 단지 듣고 있기만 하시는 건 아닌 코야마 씨를 꼭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싶어요!

코야마 : 생 레몬 사워 1잔분이야.

─ 그거면 괜찮으신가요?

스즈무라 : 제가 생 레몬 사워 1잔분을 개런티에 덧붙여서, 라디오 진행을 하기로 했거든요.

─ 싸네요 (웃음). 그럼 앞으로도 정보의 소개는 전부 스즈무라 씨께서?

코야마 : 네, 어떤 알림이라도 스즈무라 군이 전부 말해줄 겁니다.

스즈무라 : 우와, 딱 잘라 말하셨다 (웃음). 하지만 그런 건 없을 거예요. 언젠가 코야마 씨에게도 코너를 맡기는 게 제 목표입니다. 리스너 분들도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도 많이 있으니까 방송 공식 사이트에서 꼭 참가해 주세요.

─ 라디오 배신도 시작했고 점점 고조되어가는 『수신연무』. TV 애니 방송이 몹시 기다려 집니다.

코야마 : 아마 이번의 애니 방영에서는 분명 제작 하시는 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의 정말 일부분 밖에 그려져 있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OAV 시리즈나 제2기 시리즈 등 『수신연무』 시리즈를 점점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저도 코요 역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스즈무라 : 아직 방영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다음 이야기시네요 (웃음). 이 작품은 장대한 이야기, 웅대한 음악에 더해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까 우선은 꼭 이 세계의 공기에 접촉해 보시길 바랍니다.